라인-하나은행, 인도네시아에서 디지털 뱅킹 플랫폼 ‘라인뱅크’ 출시

2021.06.11 ALL

■ 태국 ‘라인BK’, 대만 ‘라인뱅크’에 이어 인도네시아에서도 ‘라인뱅크’ 출시하며 핀테크 사업 확장 가속화

■ 라인뱅크 앱 하나로 송금∙예금 및 각종 청구서 납부가 모두 가능한 ‘내 손안의 금융’ 구현

 

2021년 6월 11일 – 라인 주식회사(LINE Corporation, 대표이사 사장: 신중호, 이데자와 다케시, 이하 라인)의 글로벌 금융자회사 라인파이낸셜아시아가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의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인 KEB하나은행 인도네시아와 함께 10일 디지털 뱅킹 플랫폼 ‘라인뱅크(LINE Bank by Hana Bank)’를 공식 출시했다. 

이로써 인도네시아 ’라인뱅크’는 태국 ‘라인 BK’, 대만 ‘라인뱅크’에 이어 세번째로 출시된 라인의 디지털 뱅킹 플랫폼이 됐다. 

 

앞서 라인파이낸셜아시아는 2018년 10월 신주인수계약을 통해 KEB하나은행 인도네시아의 지분 20%를 취득한 후, 2대 주주로서 하나은행과 라인뱅크 출시를 위해 협력해 온 바 있다. 아시아 대표 모바일 플랫폼 기업 라인의 테크 전문성과 하나은행의 축적된 금융 노하우를 결합해 편리한 디지털 뱅킹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인도네시아 금융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수신 서비스 론칭을 시작으로 현지 시장 특성에 맞는 다양한 금융 상품 및 핀테크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영은 라인파이낸셜아시아(LINE Financial Asia) COO는 “인도네시아는 지리 특성상 디지털 뱅킹 플랫폼을 통한 뱅킹 서비스 가용성과 편의가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되는 나라 중 하나이다. 전세계적으로 뱅킹 서비스 분야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라인과 하나은행이 제공하는 라인뱅크를 통해 인도네시아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라인뱅크는 아래와 같은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 일반저축: 비대면 실명확인을 통한 계좌개설(e-KYC)이 가능하며, 송금, 인출 수수료 및 월 관리료는 무료이다. 라인 메신저와 연동되어 라인으로 자동 입출금 알림 메시지를 받을 수도 있다. 하나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무카드 인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정기예금: 1 백만 루피아 (약 US $ 70)부터 가입할 수 있으며  라인뱅크 앱을 통해 언제든지 이자 누적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 체크카드: 라인프렌즈 캐릭터 브라운, 코니 및 샐리가 등장하는 4 가지 색상의 체크카드를 신청할 수 있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특별 캐시백 보상을 받을 수 있다.

- 공과금 납부: 라인뱅크 앱 내에서 휴대폰, 인터넷 요금 및 전기요금 등을 지불할 수 있다. 

 

추후 라인뱅크는 뱅킹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여 대출, 파트너십 대출, QR 결제, 상품 결제와 같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할 계획이다.

 

■ 라인 주식회사 소개

라인 주식회사(LINE Corporation)는 ‘클로징 더 디스턴스(Closing The Distance)’를 미션으로 사람, 정보, 콘텐츠, 서비스를 한데 모으는 글로벌 스마트 포털을 구축하고 있다. 2011년 6월 라인 메신저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AI 기술과 핀테크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며 글로벌 모바일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태국에서는 2012년 라인 메신저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국내 최대 소셜미디어로 빠르게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