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온라인 ‘LINE DEV DAY 2020’, 역대 최대 참가자 수 기록하며 성료

2020.11.27 ALL

■ 글로벌 개발자 등 전 세계 약 1만 명이 사전 등록 및 세션 참가

■ 스타트업 및 유명 기업 엔지니어, 유수 대학 연구자 포함 36명의 외부 연사 초청

■ 박의빈 라인 CTO, 오늘날 전 세계가 직면한 도전 과제 극복 위한 기술의 힘 강조

 

2020년 11월 27일 – 라인 주식회사(LINE Corporation, 대표이사 사장: 신중호, 이데자와 다케시, 이하 라인)가 개최한 연례 기술 컨퍼런스 ‘라인 디벨로퍼 데이 2020 (LINE DEVELOPER DAY 2020, 이하 라인 데브 데이)’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처음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데브 데이는 전 세계 약 1만 명의 시청자들이 참여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참가자 수를 기록했다. 행사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진행되었으며, 라인이 운영하는 다양한 서비스의 최신 개발 기술을 비롯해 미래 AI 프로덕트, 핀테크, 블록체인 기술, 크로스 플랫폼 모바일 보안, 데이터 인프라, 서버사이드 및 프론트 엔드 기술 등 라인의 핵심 기술 과제와 개발 현황에 대한 세션들이 마련되었다.

 

 

코로나19 사태가 세계적으로 지속되면서 라인은 3일 간의 일정을 모두 온라인 형태로 전환하고, 150개 이상의 세션을 통해 새로운 기술을 선도하는 라인의 비전 및 전략, 라인 엔지니어들의 기술적 지식을 선보였다. 라인 및 파트너사 소속 엔지니어들을 포함하여 36명의 외부 연사까지 총 200명이 넘는 연사가 세션을 이끌었고, 글로벌 개발자 등 전 세계 약 1만명이 라인 데브 데이를 즐겼다. 모든 세션은 라인 라이브(LINE LIVE)를 통해 스트리밍 되었으며, 영어 통역이나 영어 자막이 제공되었다. 또한, 종료 후에도 라인 디벨로퍼 유튜브 채널에서 모든 세션의 영상을 다시 시청할 수 있다.

- 다시보기: https://www.youtube.com/channel/UCuzvuO3E9XIoreE9u7B1ETw/ 

 

데브 데이는 박의빈 라인 최고기술책임자(CTO)의 기조 연설을 시작으로 진행되었으며, 박의빈  CTO는 라인의 기술 과제와 최근 추진 중인 기술 이니셔티브, 라인이 주목하고 있는 분야 및 미래 비전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서 후지몬 치아키 (Fujimon Chiaki) 야후재팬 최고기술책임자(CTO)와 함께 두 회사가 기술을 활용하여 현재의 사회적 상황과 다양한 과제들을 극복해 나갈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현재 라인은 Z홀딩스와 경영 통합을 진행 중이며, 야후 재팬은 Z홀딩스의 자회사이다. 

 

박의빈 CTO는 “일본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기술의 힘을 활용해 할 수 있는 일들이 많다. 코로나19와 같은 다양한 사회적 문제에 직면해 있는 상황에서 우리가 가진 힘을 활용하여 이용자의 삶을 보다 편리하고 풍요롭게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함께 협력하고자 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이어 후지몬 CTO는 “회사의 통합과 함께 개발자들도 역시 한 팀을 이룰 것”이라며,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일본 사회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 코로나19 전후 라인의 성과

기조 연설에서는 코로나19 이후 라인의 다양한 서비스의 기술적 성과에도 주목했다. 올해 디지털 기반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라인의 영상 통화 이용이 증가하여 2월부터 5월까지 이용률이 235% 높아졌다. 라인의 데이터 인프라인 ‘인포메이션 유니버스(Information Universe)’는 현재 270PB(페타바이트) 이상의 통합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고, 매일 7천 억개의 데이터가 증가하고 있다. 박 CTO는 “피크 타임대의 트래픽이 평소 대비 16배 증가했다”고 말하며, “이에 라인은 네트워크 성능을 최대화 하기 위해 다양한 지역의 데이터 센터에서 트래픽 부하분산 (로드밸런싱, load balancing) 기술을 적용하여 네트워크 환경에 따라 사용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 라인 기술이 새롭게 활용된 분야: 금융, 헬스케어, 공공 서비스, 예약 등

눈에 띄는 성과로는 라인 앱 하나만으로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뱅킹 서비스인 태국 라인 BK가 소개되었다. 라인은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등의 국가로 뱅킹 서비스를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 관련 보도자료: https://linepluscorp.com/pr/news/ko/2020/3468 

 

이외에도 도쿄 시부야 구에서 제공되고 있는 라인 앱을 통한 주민표 발급 신청 및 라인 페이를 통한 수수료 결제 서비스가 소개되었다. 해당 서비스는 일본 내 지자체에서 온라인본인확인(eKYC) 기술을 도입한 첫 사례이다. 또한 연내 일본 출시가 예정된 라인 닥터(LINE DOCTOR)는 라인 앱의 영상 통화를 통해 환자와 의사 간 소통이 이루어져 대면 진료의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다. 라인의 기업 대상 서비스 제공 현황도 소개되었다. 지난 7월, 라인은 공식 계정(OA, Official Account)에 음성 및 영상 통화 기능을 추가해 기업과 고객 간 소통을 지원하고 있고, 이에 더해 올해 말까지 음식점 예약 기능을 추가하고 라인 페이를 결합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라인은 올해 라인 앱 내 웹 애플리케이션인 라인 미니 앱(LINE MINI App)을 출시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 라인 블록체인 플랫폼 전략

라인의 블록체인 플랫폼은 2018년 이후 꾸준히 개발을 진행해온 분야로, 라인은 독자 개발한 메인넷을 기반으로 하는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 플랫폼인 라인 블록체인 디벨로퍼스(LINE Blockchain Developers)를 올해 출시하기도 했다. 양석호 라인 플랫폼 개발 부문 시니어 경영책임자는 “블록체인은 알고리즘에 의해 신뢰성을 보장한다”고 말하며, “라인은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모두를 위한 블록체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 관련 보도자료: https://linepluscorp.com/pr/news/ko/2020/3447 

 

앞으로도 라인은 모든 이용자를 위해 “클로징 더 디스턴스(Closing the Distance)”의 미션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 라인 주식회사 소개

라인 주식회사(LINE Corporation)는 ‘클로징 더 디스턴스(Closing The Distance)’를 미션으로 사람, 정보, 콘텐츠, 서비스를 한데 모으는 글로벌 스마트 포털을 구축하고 있다. 2011년 6월 라인 메신저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AI 기술과 핀테크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며 글로벌 모바일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